위안화가 직면한 5가지 핵심 위협들

(블룸버그) — 중국 정책입안자들은 위안화에 관해 어떠한 깜짝 상황도 바라지 않음을 이번주 확실히 했다.
중국 당국의 자본 통제가 외환 수요를 진압하면서 위안화 3개월 내재변동성은 신흥시장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강 중국인민은행(PBOC) 부총재는 3차례에 걸쳐 위안화가 “안정적”이라고 언급했고 판공셩 부총재도 외환시장이 ‘‘견조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이같은 중국 당국의 전망에 위험이 있다며, 특히 다음 5가지 이슈가 올해 위안화를 위협할 것으로 내다봤다.
1) 매파적 미 연준: 연준 정책은 올해 위안화에 가장 큰 리스크 요인. 연준이 올해 3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이며 그 결과 미-중 금리차가 축소돼 위안화표시 자산의 투자 매력이 줄어들 수도 있다.
2) 트럼프 행정부 정책: 미-중간 무역전쟁은 중국 경제에 매우 큰 피해를 줄 것이고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와 위안에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구조 개혁을 둔화시킬 것.
3) 비틀거리는 경제: 중국이 올해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려면 위안화를 절하하고 레버리지를 높여야 할 것.
4) 자본통제 해제: 자본통제는 외환 수요를 억제해 외환보유고 압력을 완화했지만 중국 당국이 위안화의 국제적 지위를 추구하면서 하반기에 자본 통제조치를 해제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자본유출을 재촉발할 위험이 있음.
5) 역내 긴장: 중국은 미군의 한국내 사드배치에 반발해 한국 관광을 억제하고 중국내 한국기업의 사업을 힘들게 하고 있다. 역내 긴장이 아직 위안화 거래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지만 상황이 악화되고 아시아내 다른 국가들까지 확대될 경우 위안을 포함한 신흥아시아 시장의 모든 통화가 손실을 볼 것.

참고 그래프: 변동성 리스크

USDCNYV3M Curncy (USD-CNY OPT VO 2017-03-10 09-18-28

송고 (03/10/2017)
참고: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OMKOQJ6JIJV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