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의장, 점진적 금리인상 고수..인플레는 불확실

(블룸버그) — 옐런 미 연준의장은 미국 경제가 향후 몇 년간 확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금리 인상을 해나갈 수 있다고 미 하원 연설에서 말했다. 동시에 점진적 긴축 기조를 재차 강조하며 너무 낮은 인플레이션을 모니터하겠다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상당한 불확실성이 항상 경제 전망을 따라다닌다”며 “예를 들면 인플레이션이 언제 얼마나 자원 사용 긴축에 반응할지 불확실성이 있다”고 말했다.  
통화정책과 관련해는 6월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밝혔던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해서는 약간 보다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지속적 금리 인상 전망을 고수하고 “상대적으로 조만간” 미연준의 보유자산 축소를 시작하겠다는 견해를 유지했다.
JP모간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Michael Feroli는 옐런의 발언이 “상당히 균형적”이었다며 지난달 금리결정 당시 나열했던 주제들이 거의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바클레이즈 캐피털의 Michael Gapen은 인플레이션이 주춤할 경우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좀더 오래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Craig Torres、Christopher Condon 기자 (송고: 07/13/2017)
참고: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OSZYR16K50Y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