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더 인베스트먼트 싱가포르 트레이딩 데스크 폐쇄

(블룸버그) — 폴 튜더 존스가 설립한 헤지펀드 튜더 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 사업
개편의 일환으로 싱가포르 트레이딩 데스크를 닫았다고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다.

싱가포르에 퀀트 리서치 담당 인력은 남아있다고. 소식통은 싱가포르 데스크가 문을 닫기전 직원수는 약 10명이었다고 전하며 몇명이 남게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헤지펀드들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장 방향을 읽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튜더 인베스트먼트는 인력을 15% 감축하는 한편 퀀트 리서치에 보다 초점을
맞췄다.

업계에서 가장 오래된 헤지펀드 중 한 곳인 튜더는 부진한 수익률에 고객들이 올해
20억 달러 이상을 빼면서 인력을 줄이고 있다. 손실을 냈거나 수익을 내지 못한 펀드 매니저들이 주로 감축 대상이 됐다고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이 지난달 전했다.
튜더 인베스트먼트의 주력 펀드는 올들어 이달 9일까지 3.2%의 손실을 냈다.

Klaus Wille 기자 (송고 09/26/2016)
참고: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OE33MU6TTDS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