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8
(블룸버그) — 미 연준의 통화정책 권한을 제한하려는 미 의회 주도의 노력을 트럼프 차기 행정부가 전반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젭 헨살링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공화당, 텍사스주)이 밝혔다.
헨살링 의장은 “공동 목표 중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다”며 ‘‘하지만 차기 행정부가 정확히 입법적으로 원하는 방식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현지시간 수요일 인터뷰에서 밝혔다.
헨살링 의원은 ‘연준 감독 개혁 및 현대화 법안’ 통과를 동료 의원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아직 상원에 제출되지 않은 해당 법안은 미 연준이 통화정책 결정시 규정을 적용하고 미국 감사원(GAO)의 연준 감독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옐런 미 연준 의장은 연준의 통화정책 수행 권한을 제한하려는 공화당 주도의 움직임에 반대하면서 해당 법안이 경제에 도움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를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Rich Miller 기자 (송고: 12/08/2016)
참고: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OHUF2A6KLVR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