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왑베이시스 상승에 원화금리 매력↓: 유안타

(블룸버그) — 위험선호 회복과 유동성 안정은 국내 채권시장 수급에 우호적인 변수이지만 스왑베이시스 상승으로 원화 금리의 투자 매력이 낮아지고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장기채 시장 위험이 커졌다고 유안타증권 이재형 연구원이 15일자 보고서에서 진단했다.
최근 외국인이 국채선물 거래에서 매수 우위 기조를 보이는 가운데 잔존만기 5년 내외 국고채 매수세를 확대, 5년물 채권 잔고를 2조 원 가량 확대했다.
이는 위험 선호 회복에 따른 투자로, 소버린 스프레드 축소 및 부채스왑 유입에 따른 리얼머니 투자 환경 개선 영향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다만, 장기 스왑베이시스가 크게 상승해 원화채 투자의 금리 매력은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미국 장기채 금리가 원화 국고채보다 높다는 점은 금리 레벨 부담을 높이는 요인으로 장기채 듀레이션 위험 커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원자재시장 동향상 미국채 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어 장기 채권 시장의 위험은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원화 스왑베이시스
KRBS10 Curncy (KRW BASIS SWAP    2016-07-18 11-05-24

김경진 기자 (송고 07/18/2016)
참고: 블룸버그 기사 링크 주소 {NSN OAHJL26K50X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