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손실 보장 헤저펀드 운용사 美 SEC 조사받아

(블룸버그) — 운용하고 있는 주력 헤지펀드에 대해 손실이 없을 것이라고 투자자들에게 보장했던 Statim Holdings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조지아 당국은 Statim가 불시 감사에 응하지 않은데 따라 2015년 이 회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이후 SEC조사도 이뤄지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지난해 7월 당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내무장관은 Statim과 소속 헤지펀드 Arjun과 관련된 “다수의 위반사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켐프 내무장관의 대변인 브로스는 “조사가 여전히 진행중에 있다”며 SEC와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EC측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7월, Joseph A. Meyer가 이끄는 Statim이 조지아주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회사에서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맏고 있는 Meyer씨는 당시 인터뷰에서 자신이 설계한 컴퓨터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지만 고객들의 자산 대부분을 안전한 미국채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rjun 펀드가 2013년에 13%, 2014년에 91%, 2015년에 24%의 운용성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한편 SEC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과 관련해 Meyer와 Statim 측 대리인인 Steve Sadow는 앞서 블룸버그 기사에서 언급된 사실의 오류기재에 근거해 이뤄지고 있는 통상적인 조사라고 이메일에서 언급하면서 의뢰인들은 부적절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Simone Foxman, Matt Robinson, Margaret Newkirk 기자 (송고: 2017년 00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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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OOK7UV6S9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