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OC, 미금리인상후 공개시장조작 금리 올려

(블룸버그) — 미연준이 정책을 긴축한 이후 바로 중국인민은행(PBOC)이 공개시장조작에서 금리 인상에 나섰다.
PBOC는 7일물 역레포를 2.45%로, 14일물 역레포는 2.6%로, 28일물 역레포는 2.75%로 각각 10bp씩 올렸다.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역시 10bp 올려 6개월과 1년만기를 각각 3.05%, 3.2%로 결정했다.
PBOC는 이를 지나치게 확대해석할 필요가 없으며 공개시장조작 금리의 상승이 기준금리 인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성명에서 밝혔다. 또한 공개시장조작 금리 상승이 통화정책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공개시장조작 금리 상승은 주로 시장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며 보다 유연한 금리는 디레버리징에 도움이 되고 버블과 리스크를 제한할 수 있다고 PBOC는 밝혔다.
이미 시장참가자들이 중국 경제 반등 및 연준의 금리인상 등을 기반으로 공개시장조작 금리 상승에 대해 비교적 강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고 PBOC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