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1
(블룸버그) — 트럼프노믹스는 실제 정책효과가 공약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으나 유럽은 약속 이상의 수익을 안겨줄 수도 있다고 모간스탠리가 전망했다.
유로-달러 환율이 14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고 S&P500 지수가 신고점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경제 성장세가 실망스러울 경우 보호주의 무역정책이 강화될 위험을 트레이더들이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모간스탠리 크로스에셋 전략 부문장 Andrew Sheets가 지적했다.
그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트럼프가 일부 우호적인 정책을 실행하고 비우호적인 것은 따르지 않을 것이란 기본 시나리오를 전제로 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낮은 잠재 성장률과 긴축적 금융환경에 따른 역풍을 간과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재정 부양을 실시하고 대규모 보호주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해도 경제 성장이 여전히 실망스러울 수 있다고 그는 전망했다. 모간스탠리의 (미국) 2017년 및 2018년 GDP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2%로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 설문 전망치 중앙값보다 낮다.
그는 내년 유럽과 일본 증시가 미국 증시보다 성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Natasha Doff、Cecile Gutscher 기자 (송고: 12/22/2016)
참고: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OIK7RI6JTSE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