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우스 `낮은 증시 변동성, 소셜미디어와 관련있다'

(블룸버그) —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 이머징마켓그룹 회장은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왜 이토록 낮은지에 관해 색다른 이론을 펼쳤다.

그는 도쿄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소셜미디어가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많은 가짜 뉴스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람들은 자신이 얻는 정보가 진실이 아닐 수도 있음을 우려하기 때문에 많은 정보들이 즉각 무시되는 상황이라는 것.

`공포지수’로 알려진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VIX지수는 이번주 199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마감한 바 있다. 시장 심리를 안정시킨 최근 재료로는 프랑스 대선에서 극우당 르펜 후보의 패배 등이 있다.

소셜미디어는 또한 사람들의 주의 지속 시간을 단축시키고 있다고 모비우스는 지적했다. 이러한 이유로 코미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 전격 해임과 같은 사건의 영향이 약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Tom Redmond, Yuko Takeo, Toshiro Hasegawa 기자 (송고 05/11/2017)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OPRETH6JTSE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