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1
어제 한국 3개월 CD 금리가 동일만기 국고 금리 위로 다시 올라섰다. 지난달 16일 역전된 뒤 12거래일만이다. 최근 단기 자금 시장 금리의 급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고 3개월 금리가 작년 11월 25~27일 이후 처음으로 CD 금리를 상회하는 역전 상태를 보인 바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단기 자금 시장 경색이 예상보다 오래 이어지면서 당국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실망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직매입, 통안채 발행 축소에 이어 채권시장안정펀드 재가동 의사까지 밝히는 등 당국의 대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국이 시장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미래에셋대우 윤여삼 연구원은 어제 전화통화에서 단기 자금시장은 12월로 접어들면서 안정세를 찾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경진 기자 (송고:12/2/2016)
참고: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OHJ9MK6KLV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