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韓정치 스캔들에도 불구 원화 강세 전망

(블룸버그) — 국내 정치적 불안으로 원화가 이번 분기 들어
아시아 신흥시장 통화 가운데 가장 저조한 성적을 냈지만 블룸버그
설문에서 원화를 가장 정확히 전망했던 ING Groep의 아시아 리서치
부문장 Tim Condon은 원화가 최고의 성적을 내기 충분할 정도로 크게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9월 말 이후 6% 가량 약세를 보인 원화가 내년 3월말까지 달러당 1100원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정치적 스캔들이 원화에 미치는 타격은 단기에 그칠 것이고 경상수지 및 무역수지 흑자에 원화가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ondon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소 크지만 일시적일 것”이라며 어쨌든 대선이 내년이므로 실질적인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단, 박 대통령의 정치적 스캔들이 더 악화되지 않고 범죄에 연루된 혐의를 찾지 못할 경우를 가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 그래프
KRW Curncy (South Korean Won Spo 2016-11-15 12-32-55

Liau Y-Sing、박정연 기자 (송고: 11/15/2016)
참고: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OGNQ6Q6TTDT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