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美금리 조만간 인상 시작할 것

(블룸버그) — 앨런 그린스펀 전 미 연준 의장은 금리가 조만간 인상되기 시작할 것이고 아마도 그 속도가 빠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현 수준의 금리를 훨씬 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블룸버그 라디오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해야 할 것이고 그 경우 속도는 놀라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을 향해 가고 있다는 우려를 또 다시 제기했다. 단위 노동비용이 증가하기 시작하고 통화공급 증가 속도가 빨라지는 등 “(스태그플레이션의) 매우 초기단계임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로존이 현 체제내에서 존속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비관적이라고 밝혔다. “유로존은 무너질 것이며, 사실상 많은 분야에서 그같은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Rich Miller 기자 (송고 08/19/2016)
참고: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OC4SKQ6KLV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