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정부, 달러 외평채 T+ 70~75bp에 발행 추진

(블룸버그) — 한국 정부가 10년 만기 달러 표시 외국환평형기금 채권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이 전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업무계획에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10억 달러 규모의 2017년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가격 결정 시기는 빠르면 오늘로, 가격 가이던스는 유사한 만기의 미국 국채금리에 가산금리 70~75bp 수준이다. 발행주관사는 BofAML,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HSBC, JP모간, 삼성증권, 한국산업은행이 맡았다.
현재 한국 정부 신용등급은 무디스 Aa2, S&P AA, 피치 AA-다. S&P는 지난해 8월 꾸준한 경제성장 및 대외건전성 개선 등을 이유로 제시하며 한국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조정했었다.
2013년 9월 정부가 달러 외평채 발행 당시 발행금리는 미국채 10년물 금리에 115bp를 더한 4.023%로 표면금리는 3.875%.

엄재현, 박정연 기자 (송고: 01/12/2017)
참고: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OJNDYH6S972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