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모르는 수익률 추구에 머니매니저들 크레딧물 매수

(블룸버그) — 머니매니저들이 수익률을 쫓아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채권을 사들이고 있다고 Janney Capital Management의 최고투자책임자인 Mark Luschini가 현지시간 수요일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지적했다.
Luschini는 “절대 만족을 모르는 수익률을 향한 추적이 계속되고 있으며, 채권 펀드는 이에 따라 어딘가에서 크레딧을 사들여야 한다”며 “그 결과, 아무리 싫어도 코를 막고 채권을 당연히 사들이는 매수자가 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집계자료에 따르면 투자등급 기업들은 올해 들어 9500억 달러 이상채권을 발행했으며, 아마도 올해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British American Tobacco는 투자자 수요가 350억 달러나 몰린 가운데 화요일 172.5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테슬라는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의 대량 생산을 위해 15억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계획하고 정크본드 시장에서 수요를 테스트하고 있다. 해당 채권은 투자등급보다 6단계나 아래지만 이자율은 정크본드 평균 수익률보다 약간 낮은 5%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Massachusetts Mutual Life Insurance의 Cliff Noreen 역시 “만족할 줄 모르는” 투자자들의 수요 때문에 회사채 금리가 하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블랙록 수석 채권 스트레티지스트인 Jeffrey Rosenberg는 이같은 추세가 채권시장 전반에 걸쳐 지속되고 있다며, 크레딧물이 타이트한 상태로, 모든 자산군에 수익률 추구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Bloomberg Barclays 지수에 따르면 미국채 대비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금리 프리미엄은 2014년 이래 최저 수준 부근이다. 
Luschini는 “합리적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유럽 주식과 일본 자산에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Natasha Rausch、Claire Boston 기자 (송고: 08/10/2017)
참고: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OUG4296K50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