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차대조표 축소가 금리인상 속도 늦출까

(블룸버그) — 5일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3월 의사록에 따르면 4조5000억달러에 달하는 대차대조표를 올해 후반에 축소하기 시작한다는데 대부분의 연준위원들이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이 아직 세부논의를 원하지 않는 부문은 어떤 식으로 2018년에 이 연방기금 금리을 계속 올릴 것인가이다.
이날 공개된 의사록에는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한 윤곽을 나타내는 몇몇 핵심 단어들이 들어있다. 축소는 “점진적이고 예상 가능할” 필요가 있고 재투자의 “단계적 축소”에 의해 이뤄져야한다는 것으로 이는 연준이 만기가 된 채권액 전액을 갑자기 환매 중단해서는 안된다는 의미다. 또한 연준 위원들은 축소액에 대한 세부사항을 밝히지 않았지만 “올해 후반”에 시작될 것임을 시사했다.
연준이 가려고 하는 기준선은 금융 환경을 아주 많이 긴축시키지 않는 느린 속도의 대차대조표 축소로, 이것은 또다른 통화정책 도구가 된다.공개된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준위원들이 연방기금 금리를 주요 도구로 사용하고자 원하고 있지만 이는 아마도 희망사항에 그칠 수도 있다.
BNP파리바의 선임 미국 이코노미스트 Laura Rosner는 대차대조표 전략이 통화 정책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라며 대차대조표 축소가 “확연한 긴축으로 이어지지 않을거라 상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GSERFCI Index (Goldman Sachs Fin 2017-04-06 13-09-46

Craig Torres, Matthew Boesler 기자 (2017년 4월 6일 송고)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ONYIQT6KLVR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