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달러-엔, 내년 말까지 110-120엔 전망

(블룸버그) — 달러-엔 환율이 통화정책 차별화 속 내년 말까지 110-120엔으로 상승 할 것이라고 일본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의 CIO Takashi Maruyama가 전망했다.

달러-엔 환율은 대외 기대 인플레이션이 회복되고 미국에서 2% 정도의 완만한 성장률 이 달성돼 미 연준의 금리인상을 가능하게 한다면 상당폭 오를 수 있다고 그는 예상했다.

Maruyama는 일본은행(BOJ)이 중장기적으로 엔화 강세를 막을 필요가 있는데 이전의 채권매입 프로그램으로는 불가능했다며 이제 초점이 국채금리 커브 통제 쪽으로 옮겨 져 지속가능성을 높였으며 이는 매우 타당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엔화의 추가 절상을 멈추는 것이 일본의 성장과 물가 상승을 촉발하는데 있어 전제 조건이라고 밝혔다. 내년에 달러-엔 환율이 일시적으로 120엔 선을 넘어설 수 있 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가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집계한 결과 달러-엔 환율은 내년 4분기 105엔(중앙값)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Finbarr Flynn, Tesun Oh 기자 (송고 10/2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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