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재투자 축소시 미국채 시장에 미칠 여파

(블룸버그) — 미 연준이 미 재무부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는 간단한 사실 하나만으로도 알수 있다. 연준은 혼자서 작년 미국 예산적자의 약 40%를 조달했다.
때문에 연준 관료들이 올해 후반 미 연준의 보유 채권 축소 가능성을 논의하면서, 미국이 최대 자금조달원을 잃게 될경우 어떤 일이 일어날지 파악하는 것은 시급한 우려사항이 됐다.
물론 미국채 시장에서 준비된 매수자들을 찾는 것은 그동안 별 문제가 아니었다. 하지만 적자 확대 전망 속에 연준이 발을 빼고 미 재무부가 그 틈을 메우기 위해 채권 발행에 속도를 내면서 시장의 어느 부분이 가장 고통을 받게 될 지를 놓고 채권 딜러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JP모간은 수요 감소에 5년~7년물이 가장 취약할 것으로 전망했고 도이치은행과 소시에테제네랄(SocGen)은 장기물 금리가 가장 많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SocGen의 미 금리 전략 부문장 Subadra Rajappa는 “미 재무부는 연준이라는 매우 꾸준한 채권 매입 방어진이 있었다”며 향후 몇 년간은 “연준이 보유한 많은 채권의 만기가 돌아올 것이고 연준이 재투자를 축소하면서 미국채 발행이 훨씬 더 많아 것”이라고 진단했다.

참고 그래프
FARBAST Index (미국 전체 연방준비은행 건전성  2017-05-15 10-19-04

Liz Capo McCormick、Alexandra Harris 기자 (송고: 05/15/2017)
참고: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OPYVD86JIJU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