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시장 개방확대에 판다본드 발행 증가 전망

(블룸버그) — JP모간과 BNP파리바는 올해 외국 기업들의 중국내 위안화 채권 발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중국 정부는 이 두 은행의 회사채 인수를 허용했다.

JP모간은 판다본드 발행 가능성에 관해 전세계 고객들과 “활발한 대화”를 하고 있다고 중국 채권시장 부문장 Samantha Xie가 전했다. BNP파리바는 시장 접근성이 확대된 이후 현재 3명으로 구성된 역내 채권자본시장팀을 확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JP모간의 Xie는 “중국이 채권시장 다변화를 원할 것”이라며 “우리의 역내 채권 인수 사업은 해외 기업들의 중국내 판다본드 발행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3대 채권시장인 중국은 여전히 국내 증권사들이 주도하고 있지만 중국 당국은 금융 산업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추가 개방하겠다고 약속했다.

BNP파리바의 중국 글로벌 시장 부문장 CG Lai는 “외국계 주간사들이 해외 고객들을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외국 기업들이 중국 채권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데 있어서 중국 증권사보다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Judy Chen 기자 (02/20/2017)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OLIIBQ6K50X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