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투자자들, 고배당주로 몰려

(블룸버그) — 중국 국채 금리가 십년래 최저 수준으로 급락하자 투자자들이 수익을 좇아 주식시장에서 가장 방어적인 고배당주로 몰리고 있다.
주로 은행, 유틸리티, 고속도로 운영업체 등으로 구성된 상하이 증시 배당 지수는 지난 한 달간 5.6% 상승했으며, 8월 12일에는 상하이 종합지수 대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50개 개별주식으로 구성된 이 지수의 배당수익률은 3.6%로 중국 국채 10년물 2.7%, 상하이 종합지수 2%와 비교된다.
중국 10년물 국채금리 대비 고배당 지수의 수익률이 올들어 최저수준으로 떨어져 이러한 투자기회가 닫히고는 있지만, 위험회피 성향의 기관투자자 수가 늘면서 보다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안겨 주는 이들 배당주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China Asset Management는 보고 있다.
Hengsheng Asset Management의 머니매니저 Dai Ming은 “배당주 상승세는 자산 기근속 자산배분 압력을 반영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경기가 더 둔화될 수 있어 안전자산을 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송고 08/23/2016)
참고: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OCCB546JIJV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