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 금리 3% 상회시 美주식 올해 마이너스 예상

채권 운용자로 유명한 제프리 군드라흐는 미국채 금리가 3%대 위로 간다면 미국 주식이 연말에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더블라인 캐피털의 최고투자책임자인 그는 13일 웹캐스트를 통해 “10년물 금리가 3%위에서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면  S&P 500지수가 (연초 급등 이후) 연말에는 마이너스 성과를 낼 것이란 생각에 매우 강한 확신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3일  2.84% 내외에서 장을 마쳤다. 2월 21일 기록한 4년래 최고점 2.95%를 밑도는 수준이다. 13일 S&P 500 지수는 2765.31로 장을 마쳤고 올들어 3.4% 올랐다.

그는 미국 재정적자 확대와 미 금융당국에 의한  대차대조표 축소 및 금리 인상을 배경으로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3%를 넘어설 확률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달러의 추가적인 약세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John Gittelsohn 기자 (송고: 2018년 3월 14일)
참고: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P5JZ506JTSEJ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