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8
(블룸버그) — 지난 6년간 증가를 지속해 온 미국의 투자등급 회사채 발행이 마침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금리가 2년만의 최고 수준을 보이는 등 차입 비용이 증가하는데다 올해와 달리 2017년에는 기업들의 인수·합병에 따른 자금 소요가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세제 개편 및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 역시 기업들을 회사채 발행에 소극적이게 만들고 있다.
일부 스트래티지스트들은 내년 신규 회사채 발행이 10~20%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발행 총액은 여전히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발행 규모는 2012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전세계 투자등급 회사채 발행은 2.1조 달러 이상 수준으로 작년에 비해 약간 줄었다.
Claire Boston 기자 (송고: 12/29/2016)
참고: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OIWKSE6JIJV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