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 선별 모델이 꼽은 올해 잠재적 아웃퍼포머 기업 후보: FFM

Bassel Mahmoud 행동주의 데이터 애널리스트, Ken Kohn 뉴스 상품 매니저

(블룸버그) — 행동주의 주주들이 새로운 기업을 목표로 삼을 경우, 투자자들이 전략적인 변화를 예상하면서 해당 기업의 주가는 오르는 경향이 있다. ‘블룸버그 행동주의 선별 모델’은 잠재적인 행동주의 타깃 기업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022년의 경우, 블룸버그 모델에 따른 타깃 기업은 독일 대형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바이엘 및 미국 IT 서비스 공급업체인 DXC 테크놀로지다. 아직 연초이지만, 해당 기업들의 주가는 이미 동종사 대비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애널리스트들은 추가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Stoxx 600지수는 올들어 보합 수준이지만 이 지수 내 주요 잠재적 타깃 기업 20곳의 주가는 평균 4%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해당 주식들이 앞으로 1년동안 평균 26%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블룸버그의 EQS 도구를 사용해 행동주의 스크린을 검색하고 NI ACTIVISTEQ에서 순위 리포트를 구독하는 한편 BI ACT에서 행동주의 캠페인을 추적할 수 있다.  


NI ACTIVISTEQ를 실행해 행동주의 스크리닝에 대한 월간 리포트를 구독할 수 있다. 출처: 블룸버그

본 모델은 수익률, 밸류에이션, 소유 구조, 가버넌스, 영업 등의 17개 요인을 사용해 주가지수 내 가장 취약한 기업을 결정한다. 2021년 블룸버그 모델 순위에서 상위를 차지한 러셀 3000 지수 기업들은 전체 지수 구성 기업에 비해 행동주의자들의 타깃이 될 가능성이 6.7배 더 높았으며 유럽 Stoxx 600 지수 구성 기업들은 2.5배 더 높았다.

최신 STOXX 600 선별 상위 20개 기업에는 바이엘, 바스프, 프레제니우스, 필립스, 헨켈, 루프트한자 등 유명 유럽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DXC 테크놀로지, PVH 및 콤스코프 홀딩은 러셀 3000의 잠재적 타깃 기업 상위 20곳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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