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B의 기준 부합, 중국의 다음 단계일 수 있어

기고 애널리스트 Michelle Leung (ESG) 및 Sin Yee Cindy Lam (ESG)

중국의 목표는 ESG 의무 공시와 함께 국제적인 공시 기준 채택이되어야 한다.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는 IFRS1과 IFRS2의 최종안에 동의했으며 이를 2분기 말 이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신규 기준은 2024년 1월 이전 발효될 수 있다. 중국은 ESG 의무 공시 도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자국 기준을 ISSB 가이드라인과 같은 국제 기준에 맞추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고품질 ESG 데이터 수집에 대한 확립된 프로세스 부족 및 제3자 평가기관의 ESG 커버리지 부족과 같은 몇 가지 문제가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7)에서, ISSB는 CDP, UN 책임투자원칙(PRI), 딜로이트, 언스트앤영(EY), KPMG 및 PwC 등의 20개 조직이 기업의 공시 기준 이행을 도울 것임을 발표했다.

기업 ESG 공시 지침의 ESG 메트릭
출처: “기업 ESG 공시” 지침,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ESG 공시는 아시아의 주요 트렌드
기고 애널리스트 Michelle Leung (ESG) 및 Sin Yee Cindy Lam (ESG)

중국의 상장기업에 대한 ESG 공시 의무화 추진, 특히 2022년 6월 발표된 1차 “기업 ESG 공시 지침”(“企业ESG披露指南”)은 중국의 거버넌스에 대한 노력을 보여준다. ESG 상품의 빠른 개발에 발맞추려면 중국 기업들의 ESG 공시 기준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중국기업개혁발전연구회가 중국 법과 규제를 기반으로 하여 발행한 해당 지침은 중국 내 운영 상황에 맞춰져 있다. 유럽기업지배구조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최소 25개의 관할권에서 기업의 ESG 공시가 의무화됐다. 아시아에서는 태국,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와 인도에서 지속가능성 및 환경 공시가 의무이지만 ESG 보고는 여전히 대부분 선택사항이다.

아시아의 ESG 공시 / 보고 타임라인

최상위 ESG 스코어 기업의 ESG 스코어, 수익률 성장 증대 시사
기고 애널리스트 Ortis Fan (ESG) 및 Grace Osborne (ESG)

최상위의 ESG 스코어는 기업들이 리스크를 해결하고 전략적 포지션을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기업의 수익률과 수익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는 아시아태평양(APAC)의 동종기업 대비 “환경(E)” 및 “사회(S)” 항목의 스코어가 더 높은 기업의 비중이 높다. APAC은 공시율과 “거버넌스(G)” 항목 개선이 필요하다. 블룸버그는 프레임워크의 표준화에 따라 ESG 공시가 전세계적으로 개선되면서 ESG 성과로 초점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배출량은 얼마나 증가할까? 캐나다 배출량보다 많아
기고 애널리스트 Michelle Leung (ESG) 및 Sin Yee Cindy Lam (ESG)

중국의 에너지 구성에 변함이 없다는 가정 하에,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올해 중국의 전력 발전 및 전체 배출량이 각각 6% 및 5.3% 증가할 수 있다. 중국 내 석탄 이용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억톤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캐나나의 연간 배출량을 초과하며 2021년 배출량 대비 5.3% 증가한 수치이다. 블룸버그의 전망은 심각한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중국의 2023년 연간 석탄 생산량의 3억톤 증가 계획 및

지난 5년간의 평균인 연소된 연료탄 1톤당 약 2톤의 배출량에 기반한 것이다.

중국 최대 광물업체인 중국선화능원(Shenhua Energy) 및 중국중메이능원(China Coal Energy)의 생산량은 2022년 각각 2.1% 및 4.4% 증가한 3억 1,340만톤 및 1억 1,920만톤을 기록했다.

중국 석탄 생산, 배출량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