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5
국내 2위 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주 한국은행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올린 것이 최소한 해외 채권투자시 필요한 환헤지 비용을 절감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김진하 미래에셋자산운용 본부장은, 해외채권에 투자할 때 대체로 환헤지를 하는데 한은의 금리인상이 미달러 대비 원화의 금리 프리미엄을 키우는 방향으로 작용해 달러자산 투자를 위한 헤지 비용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은 금리인상에 따른 헤징비용 감소가 우리에게 혜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의 세제개편 및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내년 달러가 꾸준히 완만한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는 현지통화로 표시된 신흥국 채권이 달러환산기준 강세를 보이도록 할 것으로 전망했다.
Ken McCallum, 조경지 기자 (송고: 2017년 12월 6일)
참고: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P0IOQY6KLVR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