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게 잠잠한 글로벌 금융시장

(블룸버그) — 외환을 비롯해 채권, 주식 등 금융시장이 최근
이상할 만큼 조용하다.
미국 증시와 채권시장은 하루가 멀다하고 고점을 경신하고 있고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는 현 정부 정책들을 문제가 있다며 비판하고 있지만 금융시장은 초자연적인 평온함을 보이고 있다. 브렉시트 결정으로 촉발된 금융시장 혼란은 두 달이 채 안돼 사라졌고 일부 지표상으로 볼때 시장이 지난 몇 년간 이렇게 고요했던 적이 없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주요 중앙은행들의 완화정책으로 주식이며 채권, 외환시장이 지지를 받을 것이란 글로벌 투자자들의 자신감이라고 말하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이번 강세장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한다.
뉴스케이프 캐피탈의 펀드매니저 Charles Morris는 “언젠가 벌렸던 입이 덜컥 닫치는 순간이 올 것이다”라고 말한다. 모두가 공감하는 말이지만 문제는 그 시기가 언제냐는 것이다.
현재 투자자 다수는 시장이 빠르게 움직일 곳이 없다고 보는 듯하다. 옵션 가격에 내재된 주식과 채권의 변동성 재개 전망은 지난 주 2014년 말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례적으로 잠잠한 시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그래프 3가지

VIX Index

JPMVXYGL Index

TYVIX Index

기자: Liz Capo McCormick외 2인 (08/04/2016)
참고: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OBCS6C6JIJU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