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18
(블룸버그) — 금 투자자들은 미연준과 싸우지 말라는 조언을 잘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연준 정책회의가 이번주로 예정된 가운데 금 선물/옵션 순매수 포지션은 9월 13일 마감 한 주간 11% 줄어든 24만8858계약으로 5월래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글로벌 금 ETF의 보유 규모는 지난달 3년래 고점을 기록한 후 올해 들어 월간 기준 최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21일 공개될 미연준 성명서가 미국 금리 상승을 시사할 것이라는 추측이 확산되고 있는데 이는 금 거래에는 악재이기 때문이다. 금 가격은 미연준이 금리 인상을 미루면서 올해 20% 넘게 올랐다.
Prudential Financial의 시장 스트래티지스트 Quincy Krosby는 미 연준이 결국 금리를 인상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승하고 있음을 인정하게 될 것이라며 그 전에 금 투자자들이 일부 차익실현을 나서고 싶어하는게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Joe Deaux기자 (송고: 09/09/2016)
참고: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ODPWXU6JIJU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