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다수 BOJ 현상유지 예상: 설문

(블룸버그) — 일본은행(BOJ)이 다음주 열리는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기존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문에 참여한 43명의 이코노미스트 중 41명이 답했다.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 43명을 대상으로 21~25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두 명만이 10월 31일~11월 1일 양일간 열리는 BOJ 정책회의에서 추가완화 조치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일부 시중은행에 부과하고 있는 마이너스 금리를 -0.2%로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주 혹은 향후 회의에서 정책을 조정할 때 어떤 방식이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7명은 현재 -0.1%인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답했다. 다음으로 선택가능한 옵션은 10년물 국채금리에 대한 제로 수준 목표를 바꾸는 것이라고 답했다.
일본은행은 11월 1일 회의를 마친 뒤 물가 및 경제성장에 대한 수정전망도 발표한다. 현재는 2018년 3월마감 회계연도 기간내에 2% 물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은행이 물가목표 달성 시점을 뒤로 미룰 수 밖에 없게 된다 하더라도 추가완화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미즈호증권의 Yasunari Ueno는 내다봤다. 만약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 그것은 달러대비 엔화 급등에 대한 대책이 될 것이라고 덧붙었다.

Yoshiaki Nohara、Masahiro Hidaka 기자 (송고: 10/26/2016)
참고: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OFMSDX6S9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