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또 다시 100엔 하회..BOJ 개입 주목

Lananh Nguyen、John Ainger 기자
(블룸버그) — 외환 트레이더들은 달러-엔 환율이 올 들어 두번째로 100엔 수준을 하회하자 일본은행(BOJ)이 엔화의 추가 강세를 가로막지 않을 것이라고 더욱 확신하고 있다.
Bank of Tokyo-Mitsubishi UFJ와 모간스탠리의 스트래티지스트들은 엔화가 올해 달러 대비 20% 강세를 이어가면서 일본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촉발하려는 정책입자들을 더욱 당혹스럽게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엔화가 화요일(현지시간) 급격한 강세를 보이자 아사카와 일본 재무관은 외환시장의 투기적 움직임이 있는지 우려를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엔화 약세를 가져왔던 노력들이 올해는 전반적으로 효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BOJ가 정책 여력을 소진했을 수도 있다는 신호가 되고 있다. 현재 엔화 강세는 BOJ가 시장 개입을 고려할만한 수준에 아직 미치지 못하는 듯 하다고 미즈호은행은 진단했다.
미즈호의 헤지펀드 세일즈 담당자 Neil Jones는 “구두 경고 수위를 높이다가 90엔 부근이 되면 일부 실제 개입이 나올 수도 있다”며 ‘‘BOJ가 현 수준에서 일방적으로 개입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참고 그래프
JPY Curncy (Japanese Yen Spot) J 2016-08-17 10-47-14

Lananh Nguyen、John Ainger 기자 (송고 08/17/2016)
참고: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OC154J6S972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