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3
(블룸버그) — JP모간은 달러-원 롱포지션을 7일 청산했고, 달러 매수 포지션에 다시 진입하기 위한 더 나은 시점을 기다리고 있다고 9일자 주간 FX 보고서에서 밝혔다.
3개월물 차액결제선물환(NDF)을 통한 달러-원 롱포지션을 7일자로 청산, 수익률은 2.12%였다고 전했다.
해당 포지션은 올해 10월 14일 달러-위안 환율이 6.7위안 선을 상향돌파한 점과 기업 부문의 불확실성과 같은 한국 고유의 요인 등을 감안해 구축됐다.
미국 거시정책이 통화에서 재정으로 옮겨가며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고 미국 신정부의 보호무역주의가 동북아시아 통화에 약세 요인이 될 것으로 보지만, 해당 포지션에서 이탈해 전체적으로 FOMC를 앞두고 달러화 포지션을 중립으로 가져갔다고 JP 모간은 설명했다.
달러-원 환율은 2016년 12월 1185원, 2017년 3월 1230원, 2017년 6월 1200원, 2017년 9월 1180원, 2017년 12월 1210원으로 전망했다.
엄재현 기자 (송고: 12/13/2016)
참고: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OI3IQF6JIJ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