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분기 대한민국 리그테이블

IPO
2022년 1분기 국내 공모금액의 95%를 기록한 LG에너지솔루션

2022년 1분기 국내 기업공개(IPO)시장 규모는 리스크적용국가 기준 13조 4,258억원(총 29건)으로 2021년 동기대비 약 1.7배 증가하였습니다. 13조 4,258억원의 공모금액 중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금액이 12조 7,500억원으로 1분기 공모금액의 약 95% 수준을 차지했습니다.이는 사상 최대 국내 IPO이며,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과 동시에 시총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하단의 차트는 2022년 1분기 국내 IPO시장의 거래 규모와 딜의 건수를 분기별 보여주며, 2022년 1분기가 LG에너지솔루션으로 인해 역대급 기록을 달성했던 2021년의 어느 분기보다 높은 공모금액을 기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으로 인해 끝나지 않는 경기침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등의 이슈로, 2022년 1분기 시장의 흐름은 부정적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의 IPO이후에 물적분할 및 수요예측 관련 규제에 대한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2022년 IPO를 계획하고 있던 기업들은 타이밍을 재기 바빠졌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주목 받았던 현대엔지니어링은 2022년 1월에 상장철회를 결정했습니다.

1분기 주관사 순위는 간발의 점유율 차이로 순위가 나눠졌습니다. 1~3위를 차지한 주관사의 공통점은 모두 LG에너지솔루션 주관에 참여하였다는 점입니다. 1위는 대신증권이 13.98%의 점유율로 차지하고, 신한금융지주가 13.87%로 2위를 기록, KB금융지주가 13.69%로 3위를 자리했습니다.

추가적으로, 2022년 1분기 국내 주식 모집/매출 자금조달 규모는 16조 1,187억원으로 총 36건이며 전년 동기대비 1.7배 증가한 규모입니다. 특히, 1분기를 마무리하는 3월에는 삼성전자, 셀트리온, 삼성에스디에스, 셀트리온헬스케어, 두산에서 진행된 블록딜으로 국내 자금조달 시장에 활기를 더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는 1조 3,700억원 이라는 큰 규모의 블록딜을 진행했으며, 이는 골드만삭스, 제이피모건, 그리고 KB증권에서 주관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주관사 순위는 골드만삭스가 15.8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KB금융지주가 15.43%,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삼성에스디에스 블록딜을 주관한 모건스탠리가 14.23%로 뒤따랐습니다.

담당자: 이윤림 T: 02 3702 1620

Syndicated Loan
South Korea Syndicated Loan Market Performance shows resilience amid mounting Global Risks

Amidst the risks and volatility from the ongoing Russia-Ukraine crisis, and Omicron wave, South Korean Syndicated Loan Market remains as a bright spot within APAC, as it is one of only 2 APAC loan markets with a positive year-on-year (yoy) loan volume growth in in the first quarter of 2022. After a record annual issuance in 2021, the domestic syndicated loan market in Q1 2022 resumed its streak of strong volume growth. There was a 24.14% yoy increase in volume in Q1 from the previous year to reach KRW 19.11 billion based on the 74 completed issues.

New money issues from Real Estate, Project financing and Acquisition Financing loans continued to drive Syndicated Loan market performance, amounting to 83.34% of loan volume. Most notably, 37.95% of deal volume arose from real estate financing deals, which nearly doubled yoy due to real estate sector borrowings taking up a vast majority of all deal closure (as seen above). Meanwhile, the demand for working capital financing of businesses have also risen significantly to cope with the ongoing pandemic. Working Capital loans have taken up 16.24% of loan volume, rising about 3-fold from that in the previous year.

Among the top deals, February marked the closure of 3 of the largest deals this quarter, each exceeding KRW 1 trillion. This includes a KRW 1.440 trillion Real Estate Financing loan which was commissioned for the redevelopment of the Millennium Hilton Seoul Hotel, a KRW 1.20 trillion loan to finance the acquisition of a majority stake in Daewoo Engineering & Construction Co Ltd by Jungheung Construction Co Ltd, and the closure of a KRW 1.0074 trillion refinancing loan for the Incheon-Gimpo Expressway Construction Project.

Among the ranking of arrangers in Q1 2022, KB Financial Group claimed the No. 1 position, with a total of KRW 6.73 trillion in deal volume closed, followed closely by Shinhan Financial Group at the 2nd place with a deal volume of KRW 4.52 trillion and Korea Development Bank in the 3rd place with a deal volume of KRW 2.77 trillion. Lee & Ko and Kim & Chang claimed the first ranking as Legal Advisor to Lender and Legal Advisor to Borrower respectively.

Contact Person: Balkis Ammal +65 6499 2645

Fixed Income
우크라 사태 및 금리 불안정 아래 놓인 채권 시장의 양상

2022년 1분기는 금리의 변동성 확대와 다양한 정책 변화로 인해서 회사채 시장이 또 한번 주춤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금리 변동성 확대와 원자재 가격 급등이 회사채 수요 감소의 큰 요인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회사채의 발행 규모는 작년 동기 대비 13.4% 감소하였으며, 특히 2월에 들어서며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월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딜의 건수 자체는 작년 325 건에서 올해 332건으로 증가한 반면, 발행 금액은 작년 동기 대비 18.28%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저하가 겹쳐 전량 미매막이 발생하기도 한 몇몇 차례들의 사례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월부터는 시장 변동성이 점차 줄어들면서 투자 수요 확보에 나선 대기업들의 발행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삼성물산은 처음으로 발행한 ESG채권 수요예측에 모집금액 총 3000억원 의 3배에 달하는 8400억원의 자금 수요 흥행을 보여주는 등,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채권에 대한 시장 주목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22년 1분기 회사채 발행은 총 140건, 17조 253억 원이 발행되었고, 총 061건, 19조 6,010억 원이 발행된 전년 동기대비 약 13.1% 감소를 보였습니다. 주관사 실적을 살펴보면, 1위는 변동 없이 KB 금융지주가 총 81건, 3조 8,105억 원을 조달하였고, 그 뒤를 이어 NH투자증권이 75건, 3조 1,758억 원을 조달하여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그에 비해, 국내 자산 유동화 증권 시장은 다양한 발행사들이 등장하는 등 다소 호황을 보였습니다. 특히 이번 1분기 발행 금액이 가장 큰 신용보증기금은 8천억에 달하는 규모로 발행하였고, 주관사 실적을 살펴보면, SK 증권이 총 5,150 억 원을 인수하여 1위를 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신한금융투자가 4,553억 원으로 2위, 그리고 KB 증권이 3위로 선정되었습니다.

담당자: 고승지 T : 02 6360 1754

M&A
대기업과 PE회사들이 이끈 2022년 1분기 M&A 시장

2022년 대한민국 M&A시장은 1분기부터 활발한 양상을 보이며 총 791건으로 거래규모 USD 329억을 기록하였습니다. 거래 건수는 646건을 기록한 작년 동분기에 비해 약 22% 증가율을 보였지만 총 거래규모는 오히려 USD 346억을 기록한 작년 1분기 대비하여 다소 감소하였습니다.

작년 SK, 두산, 신세계 등과 같은 대기업들의 활발한 인수열풍은 올해로 이어졌으며 올해 새롭게 삼성과 롯데 등과 같은 대기업들 또한 새 현금창출원을 육성할 목적으로 M&A시장에 가세하였습니다. 당분기의 가장 큰 딜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파트너사인 바이오젠이 보유하던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 전량(50%-1주)을 USD 23억에 매수한 딜입니다. 2011년 처음 삼성그룹과 인연을 맺으며 2012년 삼성바이오에피스 설립당시 지분투자도 진행했던 바이오젠이 재무적 결벌을 요청하면서 앞으로 삼성의 에피스 사업의 추이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791건의 딜 중 55%에 해당되는 432개의 딜은 벤처캐피탈의 투자유치, 부동산과 PE 바이아웃을 포함한 “Private Equity” 유형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중 눈에 띄는 딜은 국내 대표적인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가 미국 다이얼캐피털에 13%의 자사지분을 매각한 딜입니다. USD 10억에 성사된 해당 딜은 각각 소수지분을 매각한 이력이 있는 MBK의 아시아 라이벌인 PAG 그룹과 베어링 PE의 절차와 유사하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중일 시장에 집중하던 MBK가 미국 기업과 손을 잡으며 사업확장과 함께 글로벌 투자자 기반을 확대하며 최종적으로는 주식시장에 상장한 미국의 많은 사모펀드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상황입니다.

1분기 블룸버그 법무법인 리그테이블 순위는 이변없이 김앤장이 거래액 기준 19.9%의 점유율로 1위를 지켜냈으며 그 뒤를 법무법인 광장 그리고 법무법인 율촌이 각 17.3%와 11.2%로 뒤이었습니다. 거래건수 기준으로도 김앤장이 27건으로 1위를, 그 뒤를 25건 자문한 법무법인 세움 그리고 18건을 자문한 법무법인 세종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습니다.

재무 테이블에서는 삼성 바이오로직스 딜을 자문한 시티가 거래금액기준 7.2%로 1위를 기록하였으며 거래건수 기준으로는 삼일PWC가 16건을 진행하며 가장 많은 딜을 자문하였습니다.

담당자 : 전주영 T : 02 6360 1773